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그제 문을 연 초대형 복합쇼핑몰에 주말을 맞아 역대급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. <br> <br>주변 교통이 마비될 정도였는데, 인파 사고 우려에 긴급 안전 문자까지 발송됐습니다. <br><br>김대욱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1층에 발디딜틈 없이 인파가 몰렸고 층마다 사람들이 난간에 빼곡히 서 있습니다. <br><br>개장 이후 첫 주말은 맞은 복합 쇼핑몰 '스타필드 수원' 모습입니다. <br><br>쇼핑몰 내부는 물론 인근 도로까지 이틀내내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. <br><br>수원시는 도로를 우회하라며 긴급 재난문자를 어제 발송하기도 했습니다. <br><br>오늘도 식당이나 매장은 물론 횡단보도까지 몰려든 인파로 북새통이었습니다. <br><br>점심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식당가가 몰려있는 7층에도 곳곳에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.<br> <br>MZ세대를 겨냥한 인기 브랜드가 대거 입점한데다, 맛집, 반려견을 위한 공간까지 갖추면서 관심을 끌었습니다. <br><br>[윤재환 / 경기 안산시] <br>"MZ세대들이 평소에 옷을 입어보고 살 수 없는 메이커들이 여기엔 여러가지 메이커가 많아가지고…" <br> <br>[조하나 / 경기 수원시] <br>"강아지랑 같이 데리고 들어가면 무조건 다 좋아하진 않는데 이런 곳은 이제 좀 환영하니까 같이 이제 뭘 사기에 되게 좋은 것 같아요." <br> <br>어제 14만 명에 이어 오늘도 10만 명 넘게 찾으면서 개장 이후 3일간 30만 명 이상 방문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. <br><br>몰려든 인파에 안전이 우려되자 직원 100여 명을 추가로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. <br><br>[권강현 / 스타필드 수원 부점장 ] <br>"수원시와 협의하에 여러가지 인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, 모범운전자와 임시주차장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교통 유도를…" <br> <br>또 일부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는 한편, 쇼핑몰 주변에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습니다.<br><br>채널A뉴스 김대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영래 <br>영상편집 : 구혜정<br /><br /><br />김대욱 기자 aliv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