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이 오늘 총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.<br><br>민주당 86운동권 세력의 상징인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출마를 준비 중인 서울 중구 성동갑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.<br> <br>김호영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. <br> <br>의원직 사퇴 전 지역구인 서울 서초갑이 아닌, 서울 중·성동갑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서울 성동에서 과거 국회의원을 지냈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출사표를 던진 곳입니다. <br><br>[윤희숙 / 전 국민의힘 의원] <br>"이번 선거의 정신은 껍데기는 가라입니다. 민주화 운동 경력이란 완장을 차고, 특권의식과 반기업 반시장 교리로 나라 경제와 부동산 시장을 난도질 하는 것이 껍데기입니다." <br> <br>앞서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의 지역구 서울 마포을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, 국민의힘 차원에서 운동권 청산론을 부각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[윤희숙 / 전 국민의힘 의원] <br>"저에게 부탁한 것은 수도권 선거에 꼭 참여해서 역할을 해달라는 것이고요. 마음껏 뛰어라, 열심히 해보라고 대답을 들은 곳 중 하나가 성동갑입니다." <br> <br>서울 중·성동갑은 최근 두 차례 총선에서 모두 민주당이 이긴 곳입니다.<br><br>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일찍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지역을 누비고 있습니다.<br><br>임 전 실장 측은 "국민의힘이 낼 수 있는 후보군 중 좋은 분이 온 것 같다"고만 평가했습니다.<br><br>다만 민주당 친명계 일각에서 임 전 실장 등 친문계의 총선 불출마를 요구하고 있어서 맞대결 성사 여부는 미지수인 상태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강철규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 /><br /><br />김호영 기자 kimhoyoung11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