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 위원장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공개 오찬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서천 화재 현장에서 만난 이후 6일 만의 재회인데요. <br /> <br />당내 공천과 김건희 여사 논란 대응을 둘러싼 엇박자로 갈등이 노출된 이후라 어떤 말들이 오갈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권남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용산 대통령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비공개 회동인 거죠? 아직도 진행 중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곳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오부터 오찬 회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마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당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가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과 한오섭 정무수석이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통상 월요일 이 시간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이 이뤄지지만, 한 총리가 코로나19에서 회복된 지 얼마 되지 않은 터라 감염 우려 등으로 오늘은 취소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오찬 회동은 '한동훈 비대위'가 출범한 이후 첫 점심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양측의 갈등설이 불거진 뒤 8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1일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동훈 위원장을 만나 사퇴를 요구했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, 당정 갈등이 전면전으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이틀 만에 윤 대통령이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한동훈 위원장을 직접 만났고, 이후 1시간 남짓 대통령 특별열차를 타고 나란히 상경했습니다. <br /> <br />'극적인 봉합'이란 해석이 나왔지만, 동시에 앙금이 여전하다, 20년 인연의 두 사람이 이전과 같은 완전한 관계가 되긴 어려울 거라는 관측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당시는 주변에 배석한 인사들도 많았고 재난 현장 방문인 터라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대화는 '천 원의 아침밥' 등 대부분 민생 정책 관련 이야기에 그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비공개로 진행되는 오늘 오찬 회동이 더욱 주목되는데요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을 비롯한 여당 지도부에 공정한 시스템 공천과 당내 화합 등을 주문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갈등설의 불씨였던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의혹 관련 대응이나 '리스크 관리'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, 있다면 어느 수준까지 논의될지가 핵심입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이른바 '김건희 리스크'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국민 이해를 구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입장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남기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12913555436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