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시아에서 돈이 많은 가문은 어디일까요?<br><br>1위는 인도의 석유통신 대기업, 릴라이언스 그룹을 지배하는 암바니 일가로, 재산이 무려 137조 원에 이르는데요.<br><br>삼성 일가는 아시아 12위라고 합니다.<br> <br>박지혜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아시아 부호 1위, 인도 암바니 가문이 사는 27층짜리 호화 저택입니다. <br><br>3조원이 넘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통합니다. <br><br>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 부호 1위를 차지한 암바니 일가의 재산은 1027억 달러, 우리돈 137조 원에 달합니다. <br> <br>인도 최대의 석유·통신 대기업을 거느리고 있습니다.<br><br>2018년 열린 암바니 회장의 딸 결혼식에는 1130억원이 들어갔는데 비욘세가 축하 공연을 하고,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하객으로 참석했습니다. <br> <br>아시아 부호 2위는 인도네시아 담배회사인 자룸과 BCA은행 등을 소유한 하르토노 가문이 차지했습니다. <br><br>3위는 인도 건설업체 사푸르지 팔론지 그룹을 운영하는 미스트리 가문이 올랐습니다.<br><br>아시아 부호 상위 10위권에 인도 가문 4곳이 포함되며 아시아의 부와 권력이 인도에 집중되는 모습입니다. <br><br>아시아 부호 상위 20위권에 포함된 한국 재벌은 삼성가가 유일합니다. <br><br>182억 달러, 우리돈 약 24조 3500억 원으로 아시아 부호 순위 12위를 차지했습니다. <br><br>지난해에 비하면 2계단 떨어졌습니다.<br> <br>삼성그룹의 주가가 하락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><br>반면, 중국의 성장 둔화로 중국 본토의 재벌 가문은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상위 20위권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박지혜 기자 sophia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