법원이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난동을 부린 폭력조직 '수노아파'에 가입한 혐의로 기소된 젊은 조직원들에게 집행유예 등을 선고하며 선처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(29일) 수노아파에 단순 가입한 혐의로 기소된 'MZ 행동대원' 18명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같은 혐의를 받는 행동대원 2명의 경우 조직 생활이 석 달에 불과하다며 징역 1년 선고를 유예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범죄단체에 가입한 자체가 큰 죄라면서도, 피고인 대부분이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, 단체 가입 외에 불법행위에 가담하진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구치소에서 수노아파 가입을 권유한 혐의로 기소된 조직원 3명에게는 징역 8개월에서 징역 1년 6개월 실형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2020년 10월, 그랜드하얏트호텔에 3박 4일간 묵으며 KH그룹 배상윤 회장과 면담을 요구하고, 직원을 위협한 혐의로 수노아파 조직원 12명을 기소하면서 단체에 단순 가입해 활동한 행동대원들도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12923315318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