결전의 날 앞둔 클린스만호…"더 이상 실점은 없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16강전을 하루 앞둔 클린스만호의 분위기는 사뭇 남달랐습니다.<br /><br />조별리그 때와는 다르게 더 이상 실점은 없다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는데요.<br /><br />카타르 도하에서 박수주 기자가 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선수들이 힘찬 기합과 함께 몸풀기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 "으아아! 크게, 더 크게"<br /><br />사우디와의 16강 전을 하루 앞두고,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문선민을 뺀 25명 선수가 훈련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손흥민, 김민재, 황희찬 등 모든 선수는 하나 같이 웃음을 잃지 않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결전을 앞둔 만큼 그 어느때보다 비장한 느낌도 감돌았습니다<br /><br />클린스만 감독, 코치진과의 미팅. 웃음기 없이 사뭇 진지해졌습니다.<br /><br />조별리그 성적 1승 2무.<br /><br />우리 대표팀은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목표에 걸맞지 않은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16강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매 경기 실점하는 등 약체들과의 경기에서 무려 6실점 한 점은 뼈아픕니다.<br /><br />'단판전'인 토너먼트에서 실점은 곧 패배로 이어지는 만큼 대표팀 역시 더 이상의 실점은 없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(실점이) 예선전에 나와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토너먼트에서 실점한다면 경기 결과에 영향이 있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서는 그런 대량 실점은 분명히 안 해야 되는 거는 선수들, 모든 사람들이 잘 알고 있고…"<br /><br /> "이제 준비는 끝났습니다. 조별리그 부진을 딛고 시원한 승리를 거두겠다는 대표팀의 각오가 현실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"<br /><br />카타르 도하에서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 (sooju@yan.co.kr)<br /><br />#아시안컵 #축구대표팀 #16강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