학교폭력 소송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, 피해자 유족이 패소하게 만든 권경애 변호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소송 정식 재판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(30일) 학교폭력 피해자 박 모 양의 어머니 이기철 씨가 권 변호사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원고 측에게 재산상 손해를 항목별로 특정해줄 것과 제출한 자료를 세부 항목별로 분류해줄 것 등을 요청한 뒤, 다음 기일을 오는 3월 26일로 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이 끝난 뒤 이기철 씨는 지난해 이후 권 변호사로부터 연락 한 번 받은 적이 없다면서, 정중한 태도로 예의를 갖춰 사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법원은 강제조정을 통해 양측 합의를 시도했지만, 조정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정식 재판 절차로 이어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'조국 흑서' 공동 저자인 권경애 변호사는 학교폭력 유족을 대리한 항소심 변론기일에 세 차례 불출석해 관련 재판에서 패소했지만, 이를 5개월 동안이나 유족들에게 숨긴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13011431780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