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운 카드로 거푸 담배 구매…"수상한데" 촉 발동한 형사에 덜미<br /><br />길에서 주운 다른 사람의 신용카드로 물건을 구매하던 피의자가 형사의 눈썰미로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이 다른 사람의 카드를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 등으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지난 22일 오후 5시 29분쯤 대전 대흥동의 한 편의점에서 다른 사람의 카드로 담배를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편의점에 들렀던 대전 중부서 형사과 소속 김민규 경위는, A씨가 불안해하며 담배를 보루째 구매하는 것을 수상히 여겼고, 편의점에 세 번째 들어와 또다시 범행하려던 A씨에게 신분증을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도망가려는 A씨를 막아선 김 경위는 8분간의 몸싸움 끝에 A씨를 검거했습니다.<br /><br />이호진 기자 (jinlee@yna.co.kr)<br /><br />#형사의촉 #대전중부경찰서 #남의카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