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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, 평양-지방 격차 해소에 총력…총책은 조용원 당 조직비서

2024-01-30 5 Dailymotion

북한, 평양-지방 격차 해소에 총력…총책은 조용원 당 조직비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은 최근 순항미사일을 연거푸 쏘며 정세 긴장 수위를 높이면서도 내부적으로는 평양과 지방 간 격차 해소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방 발전을 위한 추진위원회까지 만들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김정은 국무위원장 최측근인 조용원 노동당 조직비서가 위원회 총책입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북한은 지방 발전을 위한 '비상설 중앙추진위원회'가 구성돼 정식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방 발전 추진위원회 총책임자는 김정은의 최측근인 조용원 노동당 조직비서가 맡았습니다.<br /><br />북한 당국이 이처럼 지역 발전에 사활을 거는 것은 지방 주민들의 커가는 불만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김정은은 새해 들어 최고인민회의와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 등 주요 계기 때마다 평양과 지방 간 격차 해소를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전국적 판도에서 지역 인민들의 초보적인 물질·문화 생활 수준을 한 계단 비약시키려는 우리 당의 이 정책을 '지방 발전 20×10 정책'으로 명명하고 강력하게 추진하자고 합니다."<br /><br />김정은의 구상은 전역의 모든 시·군에 현대적인 지방공업 공장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1년에 20개 시·군씩, 10년 동안 추진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북한이 지방 발전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는 건 쉽지 않아 보입니다.<br /><br />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기존 5개년 계획의 분야별 과업도 수행해야 한다며 "이를 고려하면 지방공장 건설과 운영에 충분한 재정·설비·자재를 뒷받침할 수 있을지 미지수"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'평양 공화국'이란 말이 생겨날 정도로 평양과 지방 간 격차는 김일성·김정일 정권 때부터 북한 당국의 골칫거리였습니다.<br /><br />식량 배급이나 주거·교육·의료 인프라,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평양과 지방 간 불평등은 지속해서 악화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 (yoonik@yna.co.kr)<br /><br />#북한 #평양 #지방발전 #격차해소 #김정은 #조용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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