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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병세권’에 어르신 안심주택 짓는다

2024-01-30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어르신들은 아무래도 병원 다닐 일이 많습니다.<br><br>서울시가 65세 이상 시민에게 병원과 가깝고 임대료는 시세보다 싼, 이른바 '어르신 주택'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.<br> <br>언제, 어디에 들어서는지 김단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서울 용산의 역세권 청년주택입니다. <br> <br>지하철역과 가깝고 독서실, 세미나실 같은 청년을 위한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. <br><br>임대료는 주변 시세보다 30% 정도 저렴합니다. <br><br>서울시가 이런 주거 모델을 65세 이상 고령층에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, <br><br>이른바 '어르신 안심주택'입니다. <br> <br>역세권이나 보건소, 2·3차 종합병원 반경 350m 이내 주택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. <br><br>서울에 있는 보건소, 종합병원을 기준으로 했을 때 84개 지역에 어르신 안심주택이 들어설 수 있습니다. <br><br>조사결과, 동대문구 경희의료원 주변엔 204채가 공급 가능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.<br> <br>23제곱미터, 33제곱미터 두 가지 넓이의 주택 내부는 고령자 맞춤형으로 설계합니다. <br> <br>화장실 변기나 욕조 옆에 손잡이를 설치하고 샤워실과 현관에 간이의자를 두는 식입니다. <br><br>욕실이나 침실에는 응급 구조 요청 시스템도 갖춥니다. <br><br>이렇게 지은 어르신 안심주택을 주변 시세보다 15~25% 저렴하게 공급합니다. <br><br>[한병용 / 서울시 주택정책실장] <br>"내년까지 한 3천 호 정도 이상 사업계획 승인 나지 않을까 보고 있고요. 청년안심주택 계획한 사업주 중 일부는 어르신안심주택으로 변경해서" <br> <br>서울시는 곧바로 대상지를 물색하고 통상 12개월 걸리는 인허가 기간을 6개월로 단축해 2027년부터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성훈 <br>영상편집: 강 민<br /><br /><br />김단비 기자 kubee08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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