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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해 인허가·착공·분양 트리플 감소...미분양 증가 / YTN

2024-01-30 19 Dailymotion

지난해 인허가와 착공 분양이 모두 줄었고, 미분양 주택은 10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. <br /> <br />부동산 지표가 모두 부진한 가운데 당장 몇 년 뒤 공급 불안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해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택 공급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부동산 경기 선행 지표인 인허가와 후행 지표인 착공과 분양 실적이 모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누적된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38만 8천여 가구로 전년 대비 25.5%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글로벌 금융 위기를 맞은 지난 2008년 이후 역대 최대 감소 폭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누적 착공 물량 역시 1년 만에 45% 넘게 급감한 20만 9천여 가구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 기간 아파트 착공 물량은 43% 줄었고, 급기야 지난달 서울에 착공된 아파트는 단 한 채도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분양 물량도 크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누적 분양은 19만 2천여 가구로 한 해 만에 3분의 1이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원갑 /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: 올해는 고금리로 수요가 위축돼 있어서 집값에 당장 영향을 주긴 어렵고요. 하지만 내년에는 금리가 체감적으로 낮아질 수 있고 입주 물량도 줄어들기 때문에 공급 부족 불안 심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연일 치솟는 분양가에 미분양 주택은 10개월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 가구를 넘어섰고,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만 가구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택 거래량은 4개월 연속 하락 세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거래량은 3만 8천 건에 그쳐 부동산 시장 침체기였던 지난해 초 수준으로 회귀했습니다. <br /> <br />[허준영 /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: 부동산 분양가 같은 것도 올라가고 건설비용 올라가고 수익성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부동산 경기마저 지금 얼어붙고 있어서 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전체적으로 부동산 시장의 냉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….] <br /> <br />부동산 시장 지표가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정부의 1·10 주택 공급 활성화 대책이 다소 숨통을 틔워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YTN 윤해리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 김희정 <br />그래픽: 홍명화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13022361813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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