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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한강 벨트'에 중량급 잇단 도전장...핵심 격전지 부상 / YTN

2024-01-30 365 Dailymotion

4월 총선을 앞두고 인지도 높은 여야 인사들이 이른바 서울 '한강 벨트'에서 잇달아 도전장을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총선에선 야당이 압승했지만, 이후 대선과 지방선거에선 여당이 이긴 곳들이라서 승부 예측이 힘든 핵심 격전지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총선까지 70여 일 남은 데다, 거대 양당의 공천 심사 결과도 아직 나오기 전이지만, 경쟁의 막은 벌써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마포와 용산, 성동, 광진, 동작 등 5개 자치구에 9개 지역구가 몰린 '한강 벨트'가 특히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서초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의 중구·성동구갑에 '86그룹' 대표 주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나서자, <br /> <br />[임종석 / 전 대통령 비서실장 (지난 22일, 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 : 4월 10일에 이 윤석열 정부의, 전혀 기조를 수정할 생각이 1도 없는 이 정부의 폭주를 힘으로 멈춰 세우는 방법밖에 없다….] <br /> <br />국민의힘에선 윤희숙 전 의원이 맞불을 놓으면서 이른바 '운동권' 대 '경제통' 대결 분위기가 일찌감치 조성됐습니다. <br /> <br />[윤희숙 / 국민의힘 전 의원 (지난 28일) : 과거를 짚고, 과거의 시대를 보내버리기 위해서는 그것을 대표하는 사람들과 생각의 전쟁을 국민 앞에서 아주 멋있게 하는 게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 박성준 의원이 버티고 있는 바로 옆 중구·성동구을 지역은 더 치열합니다. <br /> <br />같은 당에서 정호준 전 의원이 내부 경쟁자로 나섰고, 여당에선 부산 지역구를 포기한 3선의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, 그리고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출사표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광진을에선 지난 총선에서 고민정 의원에게 패해 쓴잔을 마신 오세훈 서울시장을 보좌했던, 오신환 전 의원이 '대리 설욕'을 벼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인지도 높은 인사들의 도전이 잇따르는 건, '한강 벨트'가 이번 총선의 희비를 가를 주요 승부처로 꼽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 인근 지역에서 먼저 승기를 잡으면 수도권 전반에 바람을 일으킬 수 있어서입니다. <br /> <br />여야 모두 해볼 만한 곳이란 전략적 판단도 깔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민주당이 압승한 지난 총선 때는 9곳 중 8곳을 민주당이 차지했지만, 지난 대선에선 윤석열 대통령, 지방선거에선 오세훈 서울시장이 더 많은 표를 얻었습니다. <br /> <br />유권자의 마음을 누가 더 얻느냐에 따라 결과는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성호 (cho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13023002577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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