베트남에서 수입한 옷을 국산인 것처럼 속여 공공기관에 납품한 혐의를 받는 5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국내 의류업체 대표 5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이듬해 말까지 베트남이나 중국 등에서 수입한 의류 30만 개의 원산지 표시를 없앤 뒤 국산인 것처럼 속여 공공기관에 30여 차례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공공기관은 모두 19곳으로, 금액은 18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같은 혐의로 세관에 적발돼 집행유예를 받게 되자, 가중 처벌을 우려해 가족이나 지인 명의로 납품 회사를 세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세관은 의류 수입을 담당한 A 씨 거래처들에 대해서도 방조죄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13110042438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