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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中 펜타닐 퇴치 실무회의 출범...마약 협력 셈법은? / YTN

2024-01-31 15 Dailymotion

中 경찰 총괄 실권자 공안부장 대표로 내세워 <br />美 실무단장 백악관 부보좌관보다 격 높여 <br />中 관영 글로벌타임스 "미국도 성의 보여야" <br />美 2022년 7만5천 명 펜타닐 과다복용 사망<br /><br /> <br />'좀비 마약'으로 불리는 펜타닐 퇴치를 위한 미국과 중국의 실무 협의체가 출범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출범식에 공을 들이고 공안부장을 대표로 내세우는 등 적극 협력 의지를 보였는데요. <br /> <br />그 셈법은 무엇인지,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왕샤오훙 / 중국 공안부장 : 중·미 마약방지 실무 그룹의 공식 출범을 선포합니다.]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은 '출범식'에 공을 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 행사용 단상까지 차려놓고 미국 측 실무단을 맞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중국 경찰을 총괄하는 공안부장을 대표로 내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 국토안보 부보좌관을 단장으로 파견한 미국보다 격을 높인 실권자입니다. <br /> <br />[왕샤오훙 / 중국 공안부장 : 마약퇴치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의 우려를 배려하는 원칙에 입각해 각 분야의 협력을 끊임없이 확대하고…] <br /> <br />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미국도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썼습니다. <br /> <br />펜타닐 원료 공급 업체로 지목된 자국 기업에 대한 제재 철회가 첫 단추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선 재작년 7만5천 명이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숨질 만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그해 8월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에 반발해 중국마저 마약 퇴치 협력을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갈등으로도 비화한 펜타닐 문제는 지난해 11월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가까스로 봉합됐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재선에 도전하는 바이든 대통령이 약점을 성과로 포장할 수 있느냐, 중국에 달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제니퍼 다스칼 / 미국 백악관 국토안보 부보좌관 :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인들에게 이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기 위해 이처럼 중요한 대표단을 보냈습니다.] <br /> <br />중국은 적극적인 마약 협력을 통해 펜타닐 확산이 자국 탓이 아니라는 점을 부각하면서 미국으로부터 더 비싼 대가를 받아내려 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13123214358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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