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각각 드론 공습을 이어가고 미국 제공 신형 폭탄으로 무장을 강화하는 한편으로, 400명이 넘는 전쟁포로를 교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추락한 군 수송기가 미국산 패트리엇 미사일 시스템에 격추됐다며 국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종수 기잡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밤중 소방관들이 부랴부랴 건물 화재 진압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르키우 민간인 상대 드론 공격으로 부상자도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격받은 아파트 주변은 잔해로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[마르하리타 모로자 / 하르키우 시민 : 나는 여기, 손자는 저기에 앉아 있었죠. 커튼 덕분에 살았어요.] <br /> <br />북부 지역에서 동계군사 훈련을 하는 우크라이나군에 희소식이 들렸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무기 부족에 허덕이던 차에 미국이 제공하는 사거리 150km 신형 장거리 지대지 정밀유도폭탄이 인도돼 처음 실전 배치된 겁니다. <br /> <br />끔찍한 전황에도 우크라이나 전쟁포로들이 풀려나 그리운 가족 곁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기를 두른 포로들이 부둥켜안고 눈시울을 적십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: 기다리던 소식입니다. 러시아에 붙잡혔던 우크라이나 포로 207명이 석방됐습니다.] <br /> <br />포로 석방과 교환 합의에 따라 러시아 전쟁포로 195명도 자국으로 이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4일 우크라이나 포로를 태운 러시아 군 수송기가 추락하면서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무산됐던 포로 교환이 1주일 만에 성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은 포로 교환과는 별도로, <br /> <br />추락한 러시아 군 수송기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발사된 미국산 패트리엇 미사일 시스템에 격추됐다며 국제적인 전문가들 조사를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블라디미르 푸틴 / 러시아 대통령 : 추락 수송기가 美 패트리엇 미사일 시스템에 격추됐단 사실은 확실히 확인된 겁니다.] <br /> <br />우크라이나는 이런 러시아 주장에 의혹을 제기하며 자국 포로가 타고 있었는지도 확실치 않고 러시아 미사일에 맞았다는 입장을 보여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전주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20106324972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