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치권이 본격 공천 궤도에 오르면서 여야 모두 내부 잡음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죠. <br /> <br />민주당은 고질적인 계파갈등이 다시 고개를 드는 모양새인데요. <br /> <br />이를 지켜보는 미래대연합 조응천 창준위원장이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비명계인 자신들 다음은 친문계라며, 만약 탈당한다면 연대할 뜻도 내비쳤습니다.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조응천 /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 (SBS 김태현의 정치쇼) : 그러니까 웬만한 데는, 갈 만한 데는 다 지금 민주당 현역입니다. 그런데 그중에서 찐명들 말고 비명들, 터를 잡고 있는 곳을 골라서 너 나가라라고 하려니까. 자꾸 너 수박, 한 발의 총알이 있으면 너 쏴 죽이겠어. 이런 얘기가 자꾸 나오는 건데. 이제 제일 당도가 높은 저희들이 나갔지요. 나갈 때 수박 나가면 멜론이 그다음 차례일 것이다. 그러고 친문도 언젠가는 대상이 될 것이다.라고 했는데 어쨌든 자리를 비워야 하니까. 계속 자리 내놔라, 자리 내놔라 하는 그런 것이지요. (나오면 받을 수도 있다, 개혁미래당에서?) 나오시면? (나오시면.) 가정을 전제로 해서 좀 그런데요. 뭐 어쨌든 저희는 한번 굉장히 긍정적으로 검토를 해야지요.] <br /> <br />이 같은 분위기,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친명계 좌장격인 정성호 의원이 나서서 자신은 '친문'이라면서 계파문제에 공관위가 엄중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.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정성호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) : 저는 민주당의 친명, 친문이 어디 있는지, (그렇습니까?) 지금 민주당의 모든 국회의원들이 친명이라고 얘기를 하고, 저를 대개 비문이라고 얘기하는데 저 친문입니다. <br /> <br />(친문이십니까? 친문이자 친명이십니까?) 그렇죠 그렇게 따지면, 이번 총선에 민주당의 미래, 또 각 후보들의 정치적 생사가 달려 있는데, 지금 어쨌든 대표 중심으로 뭉쳐서 가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 서로 친문, 친명이라고 손가락질하고 싸운다고 하면 그건 잘못된 거죠. 저는 공관위에서 이런 걸 엄중하게 조치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한편 이목을 끄는 정책들을 잇달아 내고 있는 개혁 신당, <br /> <br />최근에는 경찰이나 소방공무원을 희망하는 여성은 군 복무를 하도록 하는 공약을 내놔 논란인데요. <br /> <br />안철수 의원은 갈라치기라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 통합이 화두인 지금 이 시대에 성별 갈라치기, 세대 갈라치기는 바람직하지 않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석원 (anc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20112573702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