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수수자로 의심되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조사가 늦어지고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방검찰청 관계자는 오늘(1일), 최근 일부 의원들에게 소환 조사를 요청했지만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국민의 대표인 의원으로서 의혹의 전모가 빠르게 밝혀질 수 있게 수사에 협조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지난 전당대회 직전 송영길 전 대표 지지 모임에 참석한 의원 7명에게 최근 소환을 통보했지만, 이들은 총선 준비를 이유로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또 돈봉투 살포에 개입한 혐의로 무소속 윤관석 의원에게 실형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선 공소사실이 모두 인정돼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수사에 도움이 될 거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검찰이 구형한 징역 5년보다는 낮은 형이 선고됐다며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관계자는 또 송 전 대표가 금품 수수 창구로 활용한 것으로 지목된 외곽 후원조직 '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'에 대해선 추징·보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0123132866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