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편 니코틴 살해 혐의 아내, 파기환송심서 무죄 선고<br /><br />치사량의 니코틴 원액이 든 음식물을 먹여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아내가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수원고법 형사1부는 오늘(2일)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2021년 5월 남편에게 3차례에 걸쳐 치사량 이상의 니코틴 원액이 든 미숫가루와 흰죽, 찬물을 먹도록 해 남편이 니코틴 중독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.<br /><br />1심과 2심 법원은 유죄로 인정했지만, 대법원은 "유죄 부분에 대해 제시된 간접 증거들이 공소 사실을 뒷받침하는 적극적 증거로 보기 어렵다"면서 사건을 수원고법에 돌려보냈습니다.<br /><br />강창구 기자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#니코틴 #남편_살해 #파기환송_무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