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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집트 분노케 한 피라미드 복원...이게 최선입니까? [지금이뉴스] / YTN

2024-02-02 54 Dailymotion

화강암으로 피라미드 외벽을 재포장하는 이집트의 피라미드 복원 프로젝트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모스타파 와지리 이집트 국가유물최고위원회 사무총장이 지난달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`세기의 프로젝트`라며 수도 카이로 인근 기자 지역의 3대 피라미드 중 멘카우레 피라미드 복원 공사 계획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거의 5천 년 전 석회암, 화강암, 모르타르를 이용해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피라미드는 파라오 멘카우레의 마지막 안식처로 설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와지리 사무총장은 영상에서 이집트와 일본 의 전문가 연합이 1년간의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이후 피라미드의 3분의 1을 덮고 있던 화강암 벽돌을 복원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영상에서는 작업자들이 피라미드의 제일 아랫부분 외벽에 화강암 벽돌을 설치하는 모습이 보였고, 기존의 석회암 피라미드와는 다른 이질적인 모습에 여론이 곧바로 들끓었습니다. <br /> <br />온라인에서는 "피사의 사탑을 똑바로 세우는 계획은 언제 진행되느냐", "타일 대신 피라미드에 벽--지를 붙이는 것은 어떠냐"와 같은 조롱성 반응이 퍼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전문가들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집트 학자인 모니카 한나는 "이집트 문화유산 관리들의 부조리를 언제쯤 멈출 수 있겠냐"며 "복원에 관한 모든 국제 원칙은 이런 식의 개입을 금지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반대로 카이로에 있는 아메리칸 대학의 살리마 이크람 교수는 피라미드에서 떨어진 화강암 벽돌을 제자리에 갖다 놓는 방식이라면 합리적인 복원이라고 의견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어디서 온 것인지 불분명한 벽돌을 사용해서는 안 되며 현재의 피라미드가 화강암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막편집 | 장아영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20214425784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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