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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KF-21 개발 분담금' 미납 인도네시아, 이번엔 기술자가 자료 유출하다 적발 / YTN

2024-02-02 13,528 Dailymotion

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-21 공동 개발국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, KAI에 파견된 인도네시아 기술자가 자료를 유출하려다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핵심 기술 관련 정보는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, 인도네시아가 개발 분담금을 연체하는 상황에서 빚어진 일이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KF-21 공동개발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, KAI에 파견돼 근무하던 인도네시아 기술자의 보안 위반이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17일 정문 검색대에서 인가받지 않은 USB 여러 개를 소지하고 있다 적발된 겁니다. <br /> <br />이 사실은 국가정보원과 방위사업청, 국군방첩사령부에 통보됐고 현재까지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부자료 유출은 군사기밀 보호법과 방위산업기술보호법에 따라 처벌받는데, 아직 이에 저촉되는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네시아 기술자는 출국이 금지된 상태로, 기밀 유출이 아니더라도 미인가 USB 소지 등 보안 규정 위반에 대해선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장원준 /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: 철저한 조사와 관련자 조치, 향후 재발방지 대책 등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그러나 향후 방산수출과도 연계돼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(인도네시아와의 사업) 중단 여부 문제를 논하기는 성급하다고 생각됩니다.] <br /> <br />인도네시아는 지난 2016년 1월 KF-21의 시제기 1대와 각종 기술 자료 이전, 전투기 현지 생산을 조건으로 개발비의 20%인 약 1조7천억 원을 2026년 6월까지 부담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KAI에는 인도네시아 기술진이 현재 십여 명 파견돼 있지만, 인도네시아는 공동개발 분담금 1조 원가량을 연체 중인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자료 유출 정황까지 적발되면서 인도네시아와의 KF-21 기술 개발 협력에서 잡음이 계속 불거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민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민기 (choim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20221530084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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