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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모도 친환경..."조화 대신 생화로" / YTN

2024-02-02 21 Dailymotion

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성묘 때 묘소 앞에 꽂아 놓은 플라스틱 조화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환경 보존을 위해 조화 대신 생화를 쓰도록 권장하는 지자체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JCN 울산중앙방송 라경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공원묘원 직원들이 묘지 앞에 있는 꽃을 분주하게 회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회수된 꽃들은 곧바로 트럭에 실립니다. <br /> <br />얼마 지나지 않아 트럭에는 꽃들로 한가득 찼습니다. <br /> <br />차에 실린 꽃은 생화가 아닌 플라스틱 조화입니다. <br /> <br />[김병활 / 조경소장 : 플라스틱 조화가 오래됨으로 인해서 환경이 많이 오염되고 또 찾아오신 분들이 많이 지적하고 계십니다. 저희들도 처리하는 데 많은 비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울산의 공원묘원에서는 올해부터 골칫덩이 조화 대신 생화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시는 것처럼 조화가 아닌 형형색색의 생화가 이렇게 묘지 앞에 놓여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에 있는 공원묘원은 총 두 곳. <br /> <br />지난해 발생한 울산의 조화 폐기물만 3천 톤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[최성훈 / A 공원묘원 이사장 : 자외선에 노출 빈도가 많고, 염색 염료를 하다 보니 이 쓰레기들이 아무래도 삭아서 토양에 안 좋게 되고요. 근절된다면 울산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야 되는 추모공원으로서의 위상이 조금 더 좋아질 것 같고요.] <br /> <br />울산시도 조화사용 금지뿐만 아니라 환경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권기호 / 울산시 자원순환과장 : 우리 시에서는 플라스틱 근절을 위해 공원묘지 조화뿐만 아니라 장례식장의 음식 용기, 휴게 음식점의 테이크아웃 컵, 일회용품 없는 축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롭게 변화하는 추모 문화. 조화 대신 생화로, 올해 설날부터는 달라진 추모 문화를 볼 수 있게 됩니다. <br /> <br />JCN뉴스 라경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라경훈 jcn (yhk55522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20302144685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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