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 영입인재 어디로…"비례보단 지역구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다음주부터 영입 인재들과 전국을 돌며 총선 콘서트를 진행합니다.<br /><br />전문성을 부각한 새 얼굴들을 선보이며 선거 분위기를 띄운단 전략인데요.<br /><br />영입 인재 상당수는 전략공천 지역에 투입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현재까지 민주당에 들어온 영입 인재는 총 14명으로, 거의 대부분이 지역구 출마를 준비 중입니다(2월 2일 취재 기준).<br /><br />불출마와 컷오프 등으로 전략 공천 지역이 20개에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면서, '영입 인재 활용법' 고심은 깊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 "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 모두가 바로 인재 아니겠습니까. 인재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."<br /><br />과거 총선 인재들이 주로 비례대표로 나가던 것과는 달라진 모습으로, 먼저 험지 공략에 투입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.<br /><br />앞서 영입 인재 2호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는 국민의힘 5선 조경태 의원이 있는 부산 사하을에 도전장을 냈습니다.<br /><br />5호 강청희 전 의사협회장은 서울 강남지역, 6호 황정아 박사는 국민의힘으로 옮긴 이상민 의원의 대전 유성을, 7호 전은수 변호사는 국민의힘 김기현 전 대표의 울산 남구 출마를 준비합니다.<br /><br />백범 김구의 증손자인 8호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의 경우 독립운동 역사와 관련된 인천 등의 출마를 희망했습니다.<br /><br />특정 희망 지역구가 없는 총선 인재들에 대해선 여러 단위의 여론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영입인재 1호 박지혜 변호사는 경기 의정부에, 영입인재 4호 박선원 전 국정원 1차장은 친문 홍영표 의원 지역구 인천 부평을 여론조사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를 놓고 이재명 대표가 영입한 인물들이 비명계 현역 지역구에 투입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와 지역 정가가 술렁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영입인재 발표가 후반부에 접어든 가운데, 당 지도부는 이들과 함께하는 전국 순회 총선 콘서트를 시작하며 선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#민주당 #영입인재 #지역구 #출마 #전략공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