음주·얌체운전 집중 단속…터미널 등엔 순찰 강화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찰도 설 명절 특별 대책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인파가 몰리는 장소엔 순찰을 강화하는 등 범죄 예방 활동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끼어들기 같은 '얌체 운전'에 대한 특별 단속도 벌일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번 설 명절엔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설 연휴 기간에 걸려온 112 신고는 2022년 3만 8천여건에서 지난해 4만 5천여건으로 많아졌고, 올해는 더 늘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경찰은 오는 12일까지 특별 방범 대책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범죄 취약시설에 CCTV 등을 확충하고, 역사와 터미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명절이면 늘어나는 가정폭력과 스토킹 범죄엔 강력 대응하기로 했는데, 스토킹 가해자에 대해선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 등 새로운 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도로 위 불법 행위 단속도 강화합니다.<br /><br />고속도로엔 헬기와 암행순찰차를 투입하는데, 정체 교차로 끼어들기 같은 이른바 '얌체 운전'이 집중 단속 대상입니다.<br /><br />일반 차량이 버스전용차로나 갓길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적발됩니다.<br /><br />음복주를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등 명절엔 '낮술 운전'이 많습니다.<br /><br />이를 차단하기 위해 연휴 기간, 경찰은 평소보다 더 자주 주간 음주단속에 나섭니다.<br /><br /> "앱을 설치하면 당신의 휴대폰에 있는 정보가 전부 그들에게 넘어가고…"<br /><br />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부고장과 해외직구 관련 관세청을 사칭하는 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,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개인정보가 모두 빠져나가게 됩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문자 내 인터넷 주소를 절대 눌러선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 (intense@yna.co.kr)<br /><br />#음주운전 #얌체운전 #단속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