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(4일)은 절기상 봄의 시작을 알리는 '입춘'입니다. <br /> <br />제주에서는 봄을 먼저 알리는 매화가 곳곳에서 펴 벌써 봄기운을 퍼뜨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[오하린·오하윤 / 경기도 남양주시 : 봄이 온 것 같았어요. 빨강, 핑크, 하얀 꽃들 색깔이 너무 예뻤어요.] <br /> <br />매화나무 가지마다 하얀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. <br /> <br />봄의 전령답게 매화는 봄 향기를 물씬 풍기며 나들이객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. <br /> <br />활짝 핀 매화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며 멀지 않은 봄을 미리 만나봅니다. <br /> <br />[김정현 / 경기도 안산시 : 팝콘이 열려 있는 것 같고요. 그리고 되게 싱그럽다는 느낌. 그리고 생명력이 막 솟아난다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활력을 얻고 가는 것 같아요. 기분이 너무 좋아요.] <br /> <br />봄비 같은 겨울비를 맞은 매화는 생기가 넘칩니다. <br /> <br />가지마다 알알이 박힌 꽃봉오리는 금방이라도 봄기운을 터뜨릴 것만 같습니다. <br /> <br />매화와 함께 한 나들이객 마음에는 어느새 봄이 자리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[김정옥 / 서울시 강북구 : 비 오는 날 (매화)를 이렇게 보니 너무 예쁘고 봄이 성큼 온 것 같네요.] <br /> <br />1월 초순부터 중순까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올해 매화는 지난해보다 20일 빨리 폈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하순이면 제주 전역에서 절정에 이른 매화를 감상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고재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윤지원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고재형 (jhk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20404184156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