만취 상태에서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40대 벤츠 운전자가 20대 배달기사들과 7km 남짓 추격전을 벌인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시흥경찰서는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44살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어젯밤(3일) 11시 10분쯤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에서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신호대기 중이던 경차를 들이받고도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근처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20대 배달기사 2명이 경찰과 함께 10분 넘게 추격전을 벌였고 A 씨는 직선거리로 7km 남짓 떨어진 오이도 산업단지에서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붙잡힌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측정됐고 A 씨 차량에 충돌사고를 당한 경차 운전자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조만간 A 씨를 다시 불러 조사한 뒤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이나 사고 후 미조치 같은 추가 혐의를 적용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0404525155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