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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7년 새 가장 포근한 '입춘'…내일 전국 비·눈

2024-02-04 3 Dailymotion

17년 새 가장 포근한 '입춘'…내일 전국 비·눈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절기상 입춘인 오늘(4일)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의 낮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올라가는데, 17년 만에 가장 따뜻한 입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오후부터 남부에서 비가 시작하는데, 내일(5일)은 전국으로 비와 눈이 확대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김재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따스한 햇살에 노란 꽃망울이 서서히 고개를 듭니다.<br /><br />꽃잎들이 하나, 둘씩 펼쳐지더니 숨겨뒀던 황금색 자태를 뽐냅니다.<br /><br />봄을 가장 먼저 알린다는 복수초.<br /><br />포근한 날씨 속에 지난해 이어 올해도 평년보다 한 달가량 일찍 개화했습니다.<br /><br />주말 도심 눈썰매장은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.<br /><br />아이들은 하얀 눈밭을 가르는 재미에 푹 빠졌고,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막바지 겨울을 만끽합니다.<br /><br /> "날씨가 너무 좋아서 눈썰매 타기 너무 좋아요."<br /><br /> "여기가 좋은데 일요일까지가 마지막이어서 아쉬워요."<br /><br />봄의 문턱 '입춘'인 휴일은 날씨가 더 포근해집니다.<br /><br />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영상 10도 안팎을 보이는데, 특히 서울은 2007년 이후 17년 만에 가장 따뜻한 입춘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 "남쪽을 통과하는 기압골을 따라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며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."<br /><br />일찍 찾아온 봄 날씨는 전국에 비와 눈이 내리면서 물러나겠습니다.<br /><br />오후에 남부에서 시작한 비는, 월요일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.<br /><br />따뜻한 수증기를 머금고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남부 일부에는 많은 비가, 지형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은 눈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눈, 비가 그친 뒤 주 중반부터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예년의 늦겨울 날씨를 보이겠다고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. (kimjh0@yna.co.kr)<br /><br />#입춘 #복수초 #포근한날씨 #비 #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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