칠레 산불 도심까지 번져…"사망·실종 최소 260여 명"<br /><br />칠레 중부 항구도시 발파라이소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도심까지 번지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가재난예방대응청 세나프레드에 따르면 현지시간 4일 기준 산불로 인해 최소 64명이 숨졌습니다.<br /><br />마카레나 리파몬티 비냐델마르 시장은 "생사 확인이 어려운 사람이 200여명에 이른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화재 피해는 칠레 대표적 휴양지인 비냐델마르를 비롯해 킬푸에, 비야알레마나, 리마셰 등에 집중됐습니다.<br /><br />칠레 정부는 산불 피해 지역들을 긴급재난지역으로 선포했고, 희생자 추모를 위해 5일과 6일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했습니다.<br /><br />김수빈 기자 (soup@yna.co.kr)<br /><br />#칠레 #산불 #화재피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