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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부켈레 신드롬' 엘살바도르 대선 투표 시작...재선 확실시 / YTN

2024-02-04 358 Dailymotion

위헌적 요소가 다분한 '부켈레 연임 대관식'이 될 중미 엘살바도르 대통령선거 투표가 현지시간 4일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유권자들은 이날 오전 7시 투표 개시 시간부터 1천670여 곳에 마련된 각 투표소에서 자신의 권리인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대선에는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을 비롯해 6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부켈레 대통령은 선거 전 각종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80%에 육박하는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결선 투표 없이 손쉽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부켈레 대통령은 강력한 갱단 척결 의지로 살인사건 발생률을 극적으로 떨어트리면서, 레임덕은커녕 아이돌 같은 인기몰이로 주목받은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2019년 대선에서 중도우파 성향 제3당 후보로 출마해 30년간 이어진 양당 체제를 깬 그는 소셜미디어로 자기 생각을 거침없이 설파하거나, 취임 첫해 유엔총회 연단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셀피를 찍는 등 독특한 행보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취임 초반 좌우 양당이 장악했던 국회에 출석할 때는 무장 군경을 대동하고, 수감자들을 속옷만 입힌 채 빼곡히 포개 앉힌 모습의 사진을 수시로 공개하는 등 때로는 선을 넘는 모습도 서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 예산을 동원한 비트코인 투자로 경제난 극복 재원을 마련하려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재선 도전도 각종 논란 속에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나라 헌법에 "6개월 이상 대통령으로 재임한 사람은 10년 이내에 다시 출마할 수 없다"는 대통령 연임 금지 조항이 있어서입니다. <br /> <br />부켈레 대통령은 그러나 친 부켈레 성향의 대법원 헌법재판부로부터 "재선은 가능하다"는 유권 해석을 받아낸 뒤, 임기 만료 6개월 전 휴직이라는 '꼼수' 같은 전략을 꺼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대야소 국회 역시 각종 논란에 눈 감은 데 더해 부켈레에 유리한 쪽으로 선거법 조항을 폐지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과 함께 국회의원 총선거도 이날 함께 치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매체는 총선에서도 여당이 승리할 것으로 전망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우 (dw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20503263592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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