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부장원 기자] <br />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물산·제일모직 부당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 회계 의혹에 대한 1심 선고가 잠시 뒤 내려집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에 이어 3년 넘게 이어져 온 '사법 리스크'의 향방을 놓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YTN 법조팀 취재기자들이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저희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쪽으로 보이는 법원 청사는 궂은 날씨에도 이재용 회장의 1심 선고를 앞두고 벌써 취재진과 방청객들로 분주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김다현 기자와 함께 재판 소식 생생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김 기자, 오후 2시부터 선고 공판이 시작되는데요. <br /> <br />이재용 회장이 곧 법원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선고 어떻게 이뤄지는지 한번 짚어볼까요? <br /> <br />[김다현 기자] 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이재용 회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 선고 기일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삼성물산·제일모직 합병 승인으로부터 8년 7개월, 2020년 9월 기소된 뒤 3년 5개월 만에 내려지는 사법부 첫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삼성그룹의 '컨트롤타워' 역할을 했던 옛 미래전략실 간부들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회장 비롯해 최지성 전 미전실장,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, 김종중 전 미전실전략팀장 등 모두 14명이 오늘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건을 '숫자'로 한번 살펴볼까요. <br /> <br />그래픽 준비되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건, 검찰 수사에만 1년 9개월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기소 후 재판만 106번, 검찰 수사기록 19만 페이지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제출된 증거 2만 3000개, 증인신문 80명을 상대로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의견서 600여 개라는 기록까지 남겼는데요. <br /> <br />1심 판단 나오는 데까지 오랜 시간 소요된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법정 공방만 3년 넘게 이어진 만큼 재판부가 최종적으로 유무죄 여부와 형량을 밝히는 '주문' 읽는 데까지 상당한 시간 걸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길게는 2∼3시간 걸릴 거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원래 지난달 26일 선고 예정이었지만, 막판까지 양측이 추가로 의견서를 내는 등 공방이 이어져서 재판부가 추가로 기일을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[부장원 기자] <br />최종 선고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건 아무래도 이 회장이 받는 혐의가 방대하기 때문일 텐데요. <br /> <br />사건 내용과 주요 혐의들을 짚어보겠습니다.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부장원 (boojw1@ytn.co.kr)<br />YTN 김다현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0513445641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