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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 '준연동형' 비례제 유지…한동훈 "게리맨더링"

2024-02-05 0 Dailymotion

민주 '준연동형' 비례제 유지…한동훈 "게리맨더링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민주당이 갈팡질팡했던 비례대표제와 관련한 당론을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대표는 준연동형을 유지하면서, 불가피하게 준위성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이를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광주를 방문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그간 '뜨거운 감자'였던 총선 비례대표제와 관련해 현행 제도 유지를 당론으로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"준연동형 비례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"며 "통합형 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위성정당을 띄우는 데 대해서도 사과했는데, 직접 들어보시죠.<br /><br /> "반칙이 가능하도록 불완전한 입법을 한 점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. 같이 칼을 들 수는 없지만 방패라도 들어야 하는 이 불가피함을 조금이나마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."<br /><br />병립형 비례제를 주장하던 국민의힘은 이 대표를 향한 공세를 이어갔는데요.<br /><br />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"이 대표 입맛에 맞는 게리맨더링"며 권역별 병립형 비례제로 돌아갈 것을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정개특위도 기자회견을 통해 "위성정당을 만들 수 밖에 없는 현행 제도가 혁신인지 반문하고 싶다"며 "본인의 투표결과가 명쾌히 드러나는 병립형이 국민의힘의 흔들림 없는 주장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제3지대에선 각 당 별로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"양당 독점 정치와 양극화를 극대화하는 망국적 발상"이라고 했지만,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는 "통합형 비례정당을 추진해 승리를 만들어내겠다는 제안을 환영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총선에선 지난 총선과 마찬가지로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은 물론, 비례 의석을 노리는 소수 정당들도 난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양당의 공천 심사도 현재 진행되고 있는데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민의힘은 지난주까지 공천 신청을 모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심사를 앞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번주부터 서류 심사를 진행한 뒤 부적격자를 걸러낼 예정인데요.<br /><br />앞서 국민의힘은 탈당 권유 이상의 징계를 받은 사람과 성폭력 2차 가해와 마약범죄, 입시·채용·병역 비리 등으로 형사처벌 받은 사람들에 대해선 부적격 판정을 내리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설 연휴 이후부터는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면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미 지역구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하고 있던 민주당도 오늘(5일) 면접을 마무리합니다.<br /><br />특히 친명과 비명계 간 공천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곳곳에서 빚어지고 있는데, 현역 평가 하위 20%는 이르면 내일부터 통보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내일(6일)부터 면접과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종합심사에 들어가 조만간 1차 경선 지역 후보들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#비례대표 #병립형 #준연동형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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