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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각·참모진 '텃밭행' 보도에…윤 대통령 "특혜없는 공천"

2024-02-05 1 Dailymotion

내각·참모진 '텃밭행' 보도에…윤 대통령 "특혜없는 공천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공천 신청 접수가 마무리되면서, 대통령실이나 내각 출신 인사들이 양지로 대거 몰렸다는 보도가 잇따랐는데요.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은 특혜 없는 공천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구하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이 공천 신청자 명단을 공개한 다음 날, 대통령실은 이례적으로 공천 관련 입장을 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이 누구도 특혜받지 않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을 당에 누차 당부한 바 있다고 밝힌 것입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윤심 공천' 없이, 공정한 절차에 따라 공천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실제로 참모진이나 내각 출신 인사들이 여권 강세 지역에 동시에 공천을 희망한 사례가 잇따랐다는 점도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일례로 서울 강남을에는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경쟁을 벌이고 있고,<br /><br />보수 텃밭인 경북 구미을 신청자 6명 중 2명은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과 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, 모두 용산 출신입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"윤 대통령이 참모진이나 내각 출신 인사에 특혜를 준 적이 없는데, 그렇게 비쳐질 수 있는 상황에 불편함을 드러낸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측근들이 양지만 찾아가는 모양새는 좋지 않다는 점, 마치 용산을 등에 업고 공천 신청을 하는 모습으로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가뜩이나 당에서 '용산 공천', '검사 공천' 경계심이 나오는 와중에 불필요한 오해를 사거나 지나친 경쟁을 벌이는 모습은 지양해야 한다는 취지로도 해석됩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,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참모진 출신의 텃밭 공천신청에 대해서 "공천 신청은 본인의 자유"라면서도, 이기는 공천, 또 국민이 보기에 수긍할 만한 공천을 하는 것은 이와 별개의 문제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. (halimkoo@yna.co.kr)<br /><br />#윤석열대통령 #공천 #대통령실 #한동훈비대위원장 #국민의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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