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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 등에 업은 北, 신원식에 "최악 망발, 충돌 기폭제" / YTN

2024-02-05 2,997 Dailymotion

북한이 최근 김정은 정권 종말을 거론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대북 발언을 겨냥해 물리적 충돌의 기폭제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와 군사적 밀착을 강화하면서 도발은 물론 대남 위협 수위도 더욱 끌어올리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"김정은 정권이 전쟁을 일으킨다면 적 지도부를 제거하고 정권의 종말을 고하는 선봉장이 돼야 한다." <br /> <br />지난달 24일 공군 17전투비행단을 찾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장병들에게 한 말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물리적 충돌의 기폭제가 될 거라며 비난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통신은 신 장관이 한반도 인근에 미국 항공모함 3척이 전개됐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최악의 망발을 했다는 억지 주장을 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전쟁 중에 있는 두 적대국 관계에서 이러한 폭언은 노골적인 선전포고라며 남북을 또다시 '적대관계'라고 표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최근 진행된 우리 군 훈련을 거론하며 한국의 운명을 결딴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최근 러시아와 급속도로 밀착하면서 우리를 향한 위협도 더 거칠어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[양무진 /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: 신원식 장관을 직접 거명 비난한 것은 대남 대적 투쟁 강화의 측면도 있지만, 군사협력에 대한 러시아의 뒷배론에 따른 자신감이 다소 작용한 것으로 분석합니다.] <br /> <br />앞서 러시아 외교부 차관 방한 기간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이 북한의 선제적 핵 공격을 옹호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혐오스러운 발언을 했다는 망발을 펼치면서 양국 간 관계는 악화일로에 놓였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주한 러시아대사를 초치해 엄중 항의하는 한편 북·러 밀착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윤용준 <br />그래픽 : 오재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20519561098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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