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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성정당 '재현'에…양당·3지대, 득실 계산 분주

2024-02-05 2 Dailymotion

위성정당 '재현'에…양당·3지대, 득실 계산 분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총선 비례대표 배분 방식이 현행 준연동형으로 사실상 확정되면서, 이제 거대 양당이 위성정당 창당에 나서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의석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양당 뿐만 아니라 제3지대의 유불리 셈법과 움직임이 분주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은 이미 선거제가 현행대로 갈 것에 대비해 위성정당 명칭을 '국민의미래'로 정하고 창당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그러나 위성정당을 만들 수밖에 없는 제도를 만들어 놓고, 위성정당을 만들지 말자는 것은 논리적 모순이라는 것이…."<br /><br />국민의힘에선 병립형이든 준연동형이든 의석수 차이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지만, 일각에선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으로 보수표 분산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지적대로 의석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많지만, 타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은 이번엔 통합형 비례정당 후보 선정과 순번에 대한 공천권을 강하게 행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 "(민주당이) 범민주진영의 가장 큰 비중을 가진 맏형이기 때문에 그 책임을 크게 질 수밖에 없고 그 큰 책임에 상응하는 권한도 당연히 가져야 합니다."<br /><br />민주당의 비례 정당 결정에 기본소득당, 열린민주당, 사회시민당으로 구성된 '새진보연합'은 환영하며, 사실상 합류 의사를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조국 전 장관과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비례정당을 창당할 경우 합류를 타진할 것이란 관측입니다.<br /><br />녹색정의당의 참여 여부도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준연동형제는 최근 창당한 제3지대 신당들의 연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"표와 의석수 간의 비례성 확보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으로 제3지대의 입지가 위축될 수 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새로운 미래의 이낙연 공동대표는 "비례정당은 반칙의 공조"라고 양당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#국민의힘 #제3지대 #반응 #위성정당 #셈법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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