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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대 은행 3년 동안 ELS 팔아 7천억 원 수수료 이익 / YTN

2024-02-05 51 Dailymotion

주요 시중은행들이 지난 3년 동안 주가연계증권, ELS를 대거 팔아 7천억 원 가까이 이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KB국민·신한·하나·우리·NH농협 등 5대 은행이 2021년부터 2023년 3분기까지 ELS 판매 수수료를 통해 얻은 이익은 모두 6,815억 7천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연도별로는 H지수가 12,000을 넘어 최고점을 찍었던 2021년, 관련 ELS의 판매 호조로 2,806억 9천만 원의 이익을 냈고, 2022년과 지난해 3분기 누적 각각 1,996억 9천만 원, 2,011억 9천만 원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ELS는 기초자산으로 삼은 지수 등의 흐름에 따라 투자 수익률이 결정되는 상품으로 은행들은 주로 증권사가 설계하고 발행한 ELS를 가져와 신탁 (ELT)이나 펀드(ELF) 형태로 위탁 판매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ELT의 경우 보통 판매액의 1%, ELF는 대면과 비대면 판매액의 각각 0.9%, 0.7% 수준의 수수료가 은행 몫으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수천억 원에 이르는 수수료 이익을 얻은 은행과 달리 상당수 ELS 가입자들은 오히려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H지수 연계 ELS 상품 가운데 올해 들어 지난 2일까지 만기가 돌아온 건 모두 7,06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고객이 돌려받은 돈은 3,313억 원으로, 평균 손실률은 53.1%에 이르는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20523113383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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