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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침수된 도로서 서핑' 美 서부 100년 만의 폭우 피해 속출 / YTN

2024-02-05 366 Dailymotion

미국 캘리포니아에는 이틀 연속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대기의 강'으로 불리는 긴 비구름대가 엄청난 양의 수증기를 머금고 있어 피해가 더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권준기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택가 도로는 서핑이 가능할 정도로 물이 차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카약을 타고 이동하는 청년들도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차량 내부로 물이 들어차고 침수된 도로 곳곳은 통행이 제한됐습니다. <br /> <br />폭우로 심각한 교통혼잡이 이어지면서 그래미 시상식도 차질을 빚을 뻔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마일리 사이러스 / 그래미 2관왕 : 비가 오는 도로에 갇히면서 이 순간을 놓칠 뻔했어요. 상을 못 받는 건 그럴 수 있지만 머라이어 캐리를 놓치는 건 안 되죠.] <br /> <br />로스엔젤레스 일부 지역은 하루에 일 년 치 강수량과 맞먹는 비가 쏟아지면서 100년 만에 강수량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. <br /> <br />할리우드 언덕에 산사태 경보가 발령되고 인근 주택에는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캘리포니아 전체로는 50만 가구 넘게 전기가 끊기고 산사태 등으로 주택 파손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[폴 레비 / 캘리포니아 주민 : 도로 건너 사는 아들이 내려와서 문을 두드리면서 빨리 집밖으로 나와야 된다고 소리쳤어요.] <br /> <br />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에는 강풍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82살 남성이 집 뒷마당에서 나무에 깔려 숨지고, 바람에 쓰러진 나무로 차량 파손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당국은 지구 온난화로 태평양에서부터 긴 비구름대가 형성돼 겨울 폭풍우가 불어닥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명 '대기의 강'으로도 불리는 이 긴 비구름대는 하루 정도 더 이어질 것으로 보여 폭우와 강풍 피해가 더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20607080280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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