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은 군납 식품제조업체에 외국산 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팔아 군부대에 납품되게 한 혐의로 축산물 유통업체 대표 60대 A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2021년 9월부터 2년 넘게 군납 식품제조업체 2곳에 외국산 고기 280여 톤을 국내산으로 속여 팔아 13억 4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 결과 피의자는 값싼 국내산 고기를 사면서 확보한 도축증명서와 등급판정서를 이용해 원산지를 속여온 것으로 드러났으며, 식품제조업체가 만든 가짜 국내산 양념돼지갈비 등은 전국 군부대에 납품됐습니다. <br /> <br />농관원은 육군 중앙수사단이 돼지고기 시료를 채취해 원산지 판별 검사를 한 결과 외국산으로 의심돼 합동 조사 요청이 있었고, 수사가 시작되자 A 씨는 국내산 고기를 산 것처럼 전산 자료를 조작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상곤 (sklee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20616001635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