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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 현대제철 공장서 노동자 숨져..."가스 질식 추정" / YTN

2024-02-06 829 Dailymotion

오늘 오전, 인천 현대제철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7명이 쓰려져 이 가운데 한 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외주 업체 직원인 이들이 폐기물 처리 수조를 청소하다 가스에 질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안동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인천 현대제철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 어떤지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은 사고가 난 공장 정문입니다. <br /> <br />안으로 출입이 통제돼 있어 육안으로는 사고 현장을 확인하기는 어려운데요. <br /> <br />다만 경찰이나 고용노동부 차량이 계속해서 이곳을 드나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(6일) 오전 11시쯤입니다. <br /> <br />작업 도중 쓰러져 병원에 옮겨진 노동자는 모두 7명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 가운데, 30대 남성 한 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, 끝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6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외주 업체 직원들로 사고 당시 폐기물을 처리하는 대형 수조 안에서 청소를 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던 중 갑자기 호흡 곤란과 의식 저하를 호소하며 밖으로 대피했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, 숨진 30대 남성은 수조 내부에서 그대로 쓰러져, 동료들이 바깥으로 구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관계자들의 진술을 근거로 수조 내부에 있던 가스에 노동자들이 질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사고가 난 대형 수조에는 질산화 황산 혼합물이 있어 질식 위험 공간이라는 주의 표시가 붙어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가 발생한 만큼, 고용노동부는 현대제철 측에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제철은 고인과 유족들에게 애도를 전한다면서 사고 수습과 원인 파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인천 현대제철 사고 현장에서 YTN 안동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나경환, 김자영, 이영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안동준 (eastju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0617593068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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