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삐약이' 신유빈…"부산 세계탁구선수권 기대하세요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리나라 여자 탁구의 간판 신유빈 선수가 오는 16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 대회에 출격합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선수권인만큼, 안방 무대에서 신유빈 선수의 활약이 기대되는데요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귀여운 '삐약이' 별명으로 불리던 유망주에서 어느새 탁구 국가대표팀의 든든한 에이스로 거듭난 신유빈.<br /><br />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윤곡 여성체육대상 대상을 품에 안았습니다.<br /><br />올해 역시 세계탁구연맹 주관 2번의 국제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언니 오빠들이랑 같이 힘을 합쳐서 하다하니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거 같은데 앞으로도 노력해서 좋은 성적 내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그중에서도 언니 전지희와 2번의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주고 받은 신유빈.<br /><br />여자복식 단짝과의 대결이었지만 승부는 승부였습니다.<br /><br /> "둘다 특별히 다른 말은 안했고 그냥 같이 열심히 하자라는 정도만 했었던 거 같습니다."<br /><br />오는 16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을 준비하고 있는 신유빈. 안방 무대인 만큼,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욕심이 더 납니다.<br /><br /> "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인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중국 탑 플레이어등 강호들이 총 출동하는 세계선수권은 오는 7월 파리 올림픽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.<br /><br />도쿄 올림픽에서 단식 32강 탈락의 아픔을 맛본 신유빈은 파리에서 아쉬움을 씻는 강 스매싱을 날리겠단 각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(jhkim22@yna.co.kr)<br /><br />#신유빈 #부산세계탁구선수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