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밤 윤석열 대통령의 방송 대담이 공개됩니다. <br> <br>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> <br>어떤 답변이 담겼을지 조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오늘밤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대담이 KBS를 통해 공개됩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은 지난 4일 약 3시간에 걸쳐 대담과 대통령실 소개 영상을 촬영했습니다. <br> <br>물가관리와 의료개혁 등 정책 이슈를 포함해 당정 관계, 이재명 대표와의 회담 문제 등 국정 전반을 포괄하는 질의응답이 이뤄졌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. <br> <br>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대통령의 첫 공식 답변도 나올 예정입니다. <br><br>자초지종을 직접 설명한 뒤 대응 과정의 아쉬움도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여권 관계자는 "부친과의 인연을 내세워 접근한 사람에게 대통령 부인으로서 박정하게 대하지 못했다"라는 취지의 설명이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"경계심을 갖지 못해 아쉽다는 표현이 들어갈 것으로 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이 관계자는 "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메시지도 함께 담길 것"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><br>김건희 특검법을 포함해 취임 이후 잇따른 거부권 행사에 대한 입장도 밝힙니다. <br> <br>[이관섭 / 대통령 비서실장 (지난달 5일)] <br>"헌법상 의무에 따라 대통령은 오늘 국회에 두 가지 총선용 악법에 대한 재의를 요구했습니다." <br> <br>최근 불거진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의 갈등과 관련해서는 당과 정부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실은 이번 대담 외에 별도의 언론 소통 방식을 추가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박희현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조영민 기자 ym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