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학별 의대 정원 4월 배정…학원가 발빠른 움직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025학년도 입시부터 의대 정원이 2천명 늘어나죠.<br /><br />전국 의과 대학에 어떻게 배정될지는 오는 4월 결정되는데요.<br /><br />학원가는 입시 영향을 분석하는 긴급 설명회를 마련하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부는 재수반 정원을 확대했습니다.<br /><br />이화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2025학년도 대학별 입학 정원은 교육부의 정원 배정 절차 등을 거쳐 추후 발표하겠습니다."<br /><br />늘어난 정원 2천명을 두고 4월 중하순까지 대학별 의대 배정 인원이 통보됩니다.<br /><br />교육부는 다음달 중순까지 대학별로 정원 수요를 먼저 받습니다.<br /><br />이어 보건복지부와 협의한 대로 비수도권 의대 중심으로 집중 배정하되 각 대학이 제출한 수요, 소규모 의대의 교육 역량 강화 필요성 등을 고려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지역인재 전형 비율 60% 기준에 대해선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최근 교육발전특구 간담회에서 거점국립대들은 지역인재를 60% 이상 선발하겠다는 게 공통된 목소리라며 대학들이 자발적으로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증원이 확정되자 학원가 움직임은 분주합니다.<br /><br />당장 일부 대형 학원들은 입시 판도가 어떻게 달라질지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설명회를 엽니다.<br /><br />학원가에는 반수생부터 군 제대 후 다시 수능을 준비하는 일명 '군수생' 까지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대학교 1학년, 2학년까지 마치거나 이제 그때까지 공부를 하고 있는 친구들이 제일 문의가 많고, 군대를 이제 제대하고 다시 공부하겠다는 친구들도 굉장히 많아서 그걸 요즘 말로 군수생이라고 얘기하거든요."<br /><br />지난해보다 정원을 10% 늘려 수강생을 받는 의대전문 재수학원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'N수생'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 속에 입시업계는 최상위권 대학 이공계 학생들이 의대로 연쇄 이동할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. (hwa@yna.co.kr)<br /><br />#의대 #재수 #입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