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의대 파격 증원"…학원가 의대 입시설명회 봇물 <br />"의대 지원 N수생 급증…5천 명 늘어날 것" <br />대형 입시학원, 의대 지원 N수 야간반 추가 개설 <br />의대 합격선 다소 낮아질 듯…지역인재전형 기회<br /><br /> <br />의대 정원이 대폭 확대되면서 수험가에는 '의대 열풍'이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대를 노린 N수생이 5천 명 이상 늘 거란 예측까지 나온 가운데 입시 판도에도 상당한 영향이 있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의대 2천 명 증원 발표 직후, 학원가가 앞다퉈 의대 입시 설명회를 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상위권이 몰리는 의대 증원 규모가 예상을 뛰어넘으면서, 올해 입시 역시 큰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남윤곤 /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 : 최대 1,700명이라고 생각했는데 미니멈은 천 명이라고 생각을 했고요. 그런데 생각보다 모집 인원이 많아서, 관심도가 워낙 많을 거 같아서 설명을 한 번 해야 되겠다고….] <br /> <br />학원가는 무엇보다 올해 입시에서 N수생이 크게 늘어날 거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매년 N수생이 증가해 온 데다 최소 5년 연속 2천 명 증원에 경쟁률이 떨어질 거란 기대까지 더해져, 의대 지원자만 5천 명 이상 늘 거란 예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미 한 대형 입시학원에서는 올해부터 대학에 다니면서 N수하려는 학생을 위해 야간반을 추가 개설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대 합격선 역시 다소 낮아질 거란 분석인데, <br /> <br />특히 비수도권 의대는 지역인재전형 정원이 60%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고 <br /> <br />이 경우, 정원이 2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수시 기준으로 내신 합격선이 1등급 후반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이만기 /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 : (지역인재전형은) 수능 최저가 있다고 해도 내신의 위력이 크단 말이에요. 근데 내신이라고 하는 게 학교마다 다르고 그래서 종 잡기가 쉽지 않은데,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볼 때는 0.35 등급 이상은 떨어질 것 같은데….] <br /> <br />하지만, 결과적으로는 합격선이 백분위 기준으로 1%도 떨어지기 힘들 거라서 <br /> <br />한의대나 약대 등에서 의대로 진학하고, 이공계에서 메디컬로 가는 연쇄 이동이 일어날 거란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의대 진학을 노린 사교육 수요가 급증할 가능성도 높은데, <br /> <br />교육부는 조만간 관련 대책을 마련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; 김현준 <br />그래픽 ; 기내경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0721535758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