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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품백 논란에 "매정하게 못 끊은게 문제…아쉬움 있어"

2024-02-07 6 Dailymotion

명품백 논란에 "매정하게 못 끊은게 문제…아쉬움 있어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KBS와 특별 대담을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100분 간의 대담에서 윤 대통령은 국정운영 방향부터 김건희 여사 '명품백 논란'까지, 다양한 현안에 입장을 밝혔는데요.<br /><br />명품백 논란에는 "매정하게 끊지 못했다"며 "아쉬운 점이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.<br /><br />최지숙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조금 전 10시부터 1시간 40분 동안 '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'라는 제목으로 윤 대통령 신년 대담이 방영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KBS와 진행했던 녹화 대담인데요.<br /><br />이목이 쏠렸던 김건희 여사 '명품백 논란'과 관련해 첫 공식 언급에 나선 윤 대통령은 "아쉬운 점이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"아버지와의 친분을 내세워 찾아오겠다는 상대를 박절하게 대하기 어려워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아쉽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사안의 본질은 '정치 공작'이라고 규정했습니다.<br /><br />몰래카메라를 들고온 데다 선거를 앞두고 1년 전 일을 터뜨린 것 자체가 정치 공작이라는 입장인데요.<br /><br />그러면서 "같은 일이 없도록 분명하게 선을 긋고 단호하게 처신하겠다"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보완 조치로 거론되는 제2부속실 설치는 검토 중이지만, 예방에 도움이 되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총선을 앞두고 다양한 정치 현안도 다뤄졌는데요.<br /><br />최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사퇴설 등 당정 갈등에 대해선 "대통령이나 당대표 모두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하므로 사사로운 것은 중요하지 않다"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또 한 위원장이 취임할 무렵 통화했다며 당시 선거 지휘나 공천에는 관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"한 위원장과 가까운 사이였지만 총선 이후 보자고 했다"고도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당내 공천 과정에서 대통령실 후광이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"작용하겠느냐"고 반문하며 "참모진에게도 특혜는 기대하지 말라고 당부했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요구해 온 영수회담에 대한 질의도 있었는데요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"대통령이 여당 지도부를 무시하거나 소홀히 하는 일일 수 있어 곤란한 상황"이라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은 그동안 신년 기자회견과 대담 등 방안을 놓고 장고를 이어왔지만 차분하게 입장을 전하기에 녹화 대담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미니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된 이번 대담에선 윤 대통령이 집무실과 국무회의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내부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윤석열 대통령 #대담 #김건희 여사 #명품백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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