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전에서 광주·대구 등으로 가는 버스 거의 매진 <br />대중교통 공급량 크게 늘려…고속버스 20%↑ <br />비행기·여객선 운행 횟수↑…대중교통 연장 운행<br /><br /> <br />설 연휴는 내일부터지만, 붐비는 때를 피해 하루 일찍 고향을 찾은 시민들이 터미널로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양동훈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전복합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그곳 터미널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터미널에는 고향을 찾아온 시민들을 태운 버스가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은 무거운 여행 가방과 가족에게 줄 선물 보따리를 들고 밝은 표정으로 떠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이곳 대전에서 광주, 대구 등 전국 각지로 가는 버스는 이미 거의 매진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서 대전으로 오는 버스도 빈자리를 찾기 힘들지만, 반대로 여기서 서울로 가는 버스는 자리가 넉넉합니다. <br /> <br />민족 대이동에 발맞춰, 각종 대중교통 수단들 모두 공급량을 크게 늘렸습니다. <br /> <br />고속버스는 평소보다 20% 넘게 늘어난 2만 4천여 회가 운행되고, 시외버스도 대폭 증가한 7만 7천여 회 운행합니다. <br /> <br />또 예비차량으로 고속버스 137대와 시외버스 391대를 확보해 수요가 증가한 노선에 투입합니다. <br /> <br />비행기와 연안여객선도 평소보다 운행 횟수를 대폭 늘렸고, <br /> <br />심야에 도착하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과 부산, 인천 등의 버스와 지하철은 늦은 밤까지 연장 운행합니다. <br /> <br />귀성길에 나선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바로 승용차인데요. <br /> <br />전체 이동 인구의 91.9%가 승용차로 고향을 찾을 거로 전망되고, 이에 따라 정체도 극심할 거로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국가교통정보센터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, 고속도로교통정보 앱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면 덜 막히는 길을 찾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바쁘다고 지정 차로 위반이나 끼어들기 등 얌체 운전을 하시다가는 드론이나 암행순찰차에 적발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. <br /> <br />내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나흘 동안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됩니다. <br /> <br />국토교통부는 자가용 이용 증가에 대비해 휴게소와 졸음 쉼터에 임시 화장실을 확충하고 지원 인력도 추가 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휴게소에서는 간식 일부를 최대 33%까지 할인한다고 하니, 긴 귀성길에 지칠 때면 한 번쯤 방문해보시는 것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20814330356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