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흘 설 연휴 앞둔 공항도 '북적'…"오랜만에 떠나요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나흘간 이어질 설 연휴를 앞두고 여행 계획 세우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.<br /><br />연휴 첫날을 앞둔 오늘(8일) 공항에는 많은 인파가 출국길에 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인천국제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알아봅니다.<br /><br />최진경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인천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본격적인 설 연휴는 아직 시작되기 전이지만, 지금 이곳에는 여행길에 오르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나흘간 이어질 긴 연휴를 활용해 오랜만에 가족끼리 해외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.<br /><br />여행객들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가족 여행, 10년 만에 유럽 여행 계획해서 가게 됐습니다. 이제 이탈리아 밀라노로 들어가서…신나게 잘 다녀오려고요."<br /><br /> "(어디로 가세요?) 오늘 싱가포르…이모랑 알차게 여행도 많이 가고 그리고 나머지는 또 숙제를 잘하면서 보내려고요."<br /><br />인천공항에는 오늘 하루에만 약 2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오늘을 포함해 설 연휴 기간 97만 명 넘는 인파가 이곳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평균 19만 5천여 명이 찾는 셈인데요.<br /><br />지난해 설 연휴 기간과 비교하면 53% 이상 늘어난 정도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설 연휴 대비 96.7% 수준까지 회복한 수치인데요.<br /><br />여행객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항공사 측도 교통대책을 마련했습니다.<br /><br />출·입국장을 기존보다 30분 일찍 열어 운영시간을 늘리고, 120명가량의 보안검색 인력도 추가로 배치해 혼잡을 방지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. (highjean@yna.co.kr)<br /><br />#인천국제공항 #설연휴 #전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