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일이면 나흘간 이어지는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퇴근 시간이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귀성 행렬도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안동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벌써 퇴근하신 분들도 있을 텐데, 서울역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본격적인 퇴근 시간이 다가오면서 이곳 서울역은 고향길에 나선 귀성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휴가 시작되는 내일이면 귀성길이 더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, 하루 일찍 고향으로 출발하는 건데요. <br /> <br />먼저 귀성길에 오른 시민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양철원·유옥수 / 서울 문정동 : 내일은 사람이 더 많아질 것 같아서 그래서 오늘 하루 더 빨리 내려가게 됐습니다. 양가 부모님들하고 고향 친구들 볼 생각에 즐겁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이번 연휴 기간 모두 2천8백만 명 정도가 이동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설 연휴와 비교하면 이동량이 2.3% 정도 늘어난 셈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하루에만 전국 각지로 594만 명이 이동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연휴가 시작되기 전인데도, 전체 이동 인구의 20% 이상이 오늘 하루 집중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주요 이동수단인 열차를 운영하는 코레일도 특별 수송 기간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KTX와 일반열차 모두 평소 대비 28회 운행을 추가해 오늘부터 연휴가 끝날 때까지 하루 평균 7백 차례가 운행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좌석도 평소보다 하루 2만 석이 늘어서 연휴 5일 동안 171만3천 석이 공급됩니다. <br /> <br />하행선 예매율은 오늘 오후 3시 기준으로 94%를 넘겼고요. <br /> <br />경부선이 98.3%, 전라선이 95.4%, 호남선이 94.9% 순입니다. <br /> <br />자동차로 고향 가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. <br /> <br />연휴 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 평균 520만 대로, 지난해보다 3.1%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량은 설 당일인 모레가 가장 많고, 오늘과 내일 순으로 도로에 정체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장거리 운전 하시다 보면 나도 모르게 졸음에 빠질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2시간 정도 운전을 하셨다면 근처 휴게소나 졸음 쉼터에서 15분 이상 휴식을 취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안동준 (eastju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0817553595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