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정위, '중고차 대출 불공정 약관' 8개 캐피탈사 조사<br /><br />캐피탈사들이 중고차 대출을 중개하는 모집인과 거래에서 불공정 약관을 설정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현대캐피탈, KB캐피탈 등 8개 캐피탈사의 중고차 대출업무 관련 서류와 약관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공정위는 캐피탈사가 모집인에게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등 위험을 전가하거나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는 불공정 약관이 있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중고차 거래 시장에서 고객이 할부를 요청하면 딜러는 모집인을 통해 캐피탈사 대출을 제공하고, 할부 수수료를 나눠 갖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 (raul7@yna.co.kr)<br /><br />#공정위#중고차#대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