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년 농업인이 만든 농산 가공품, 설 선물로 인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청년 농업인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생산한 농산물 가공식품이 설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하기 때문에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무농약으로 꼬박 3년을 키워 수확한 슈퍼 도라지를 발효효소액에 담그고 거르고 건조해 만든 정과입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콩가루에 뭍혀 적당한 크기로 잘라 포장하면 도라지 정과가 완성됩니다.<br /><br />도라지를 직접 재배한 청년농업인이 이처럼 다양한 도라지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명절 선물로 인기입니다.<br /><br /> "환절기나 일반 시즌보다는 명절 시즌에 선물용으로 많이 찾아주셔서 연매출의 거의 50% 이상이 명절 시즌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한과의 몸통이 되는 반대기를 기름에 넣고 튀기고 건조하는 과정을 3번 거칩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생강조청을 바르고 튀밥을 묻히면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의 생강 한과가 완성됩니다.<br /><br />청년농업인이 직접 수확한 쌀을 활용하고 있는데 한과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웃에서 생산한 쌀까지 수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가공품은 원물에 대한 믿음이 좀 적은데 제가 SNS를 통해서 고객들과 소통하고 이로 인해서 명절 때 고객들이 많이 이용해 주고…"<br /><br />급격한 고령화와 후계인력 감소로 농업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지만 청년농업인의 성공은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청년 농업인들이 좀 더 확대되고 다양한 상품들이 시장에 출하가 될 때 아마 우리 농업도 건강한 발전을 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…"<br /><br />정부는 청년 농업인들이 농촌에 정착해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#도라지_정과 #생강한과 #청년농업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