테라·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함께 도피했다가 국내로 송환된 한창준 테라폼랩스 최고재무책임자가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(8일)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를 받는 한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장전담판사는 한 씨가 이미 도망친 적이 있는 만큼, 앞으로도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발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씨는 테라 프로젝트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처럼 속여 루나 코인을 판매·거래해 최소 536억 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증권신고서 제출 없이 루나 코인을 판매하고 고객 전자금융 결제정보 1억 건을 동의 없이 무단 유출한 혐의도 받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테라·루나 폭락 직전인 지난 2022년 4월 권 씨와 한 씨는 한국을 떠났지만, 지난해 3월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을 사용하려다 현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법무부는 이들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청구한 뒤 지난 6일 몬테네그로에서 한 씨의 신병을 인도받아 송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0823103852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