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육아 걱정마세요"…화천군, 지자체 주도 온종일 돌봄 첫 도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초등학생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방학이나 방과 후에 아이를 어떻게 돌볼지에 대한 고민, 한 번씩 해보셨을 텐데요.<br /><br />강원도 화천군이 지자체가 아이들을 직접 돌보는 '강원형 온종일 돌봄 시스템'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아이들이 자동차를 타고 바닥에 표시된 길을 따라 이리저리 움직이고, 볼풀장에 들어간 아이들은 화면에 공을 던지며 노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.<br /><br />키즈카페 같지만, 강원도 화천군이 온종일 돌봄 서비스를 위해 건립한 복합커뮤니티센터입니다.<br /><br />화천군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225억 원을 들여 지난 4년 동안 센터를 지었습니다.<br /><br />지하 1층, 지상 4층 규모로 돌봄교실과 체육관, 독서실 등 오로지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.<br /><br />새 학기부터 초등학교 1·2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평일에는 하교 후부터 오후 7시까지,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됩니다.<br /><br />화천군이 직접 관리하는 만큼 공무원과 돌봄교사 등 17명의 운영 인력이 투입됩니다.<br /><br />그동안 방과 후 교실이나 아동센터와 연계한 돌봄 프로그램은 진행돼 왔지만 화천군처럼 지자체가 나서 맞벌이 가정 아이들을 직접 돌보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지난달에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전국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었는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.<br /><br /> "올해부터라도 반드시 해야 한다. 국민들의 열망이 있는 그런 사업인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화천군은 지역의 모든 아이가 돌봄 서비스에서 소외당하지 않도록 센터를 추가 건립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화천읍뿐만 아니라 사내면 지역에도 올해 3월 정도면 착공해서 2025년이면 준공될 수 있도록 그렇게 추진할 계획입니다. 예산도 확보돼 있고 땅도 확보돼 있습니다."<br /><br />지역 출신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급과 월세 지원 정책으로 주목받았던 화천군이 이번엔 초등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시도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. (idelatype@yna.co.kr)<br /><br />#화천군 #온종일 #돌봄 #지자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