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족 보러 가는 귀성길…설 연휴 첫날 서울역 '북적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나흘간의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오랜만에 가족과 친척들 볼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이 많은데요.<br /><br />서울역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홍서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역에 나와있습니다.<br /><br />연휴 첫날, 고향에 가려는 시민들로 역사 안은 크게 북적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설 선물로 양손이 무거워도 표정은 밝기만 합니다.<br /><br />오랜만에 가족을 보러 가는 시민들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대구에 친할머니 만나러 갑니다. 맛있는 거 많이 먹으면서 얘기도 나누고. 어떻게 지내는지…"<br /><br /> "이번에 2년 만에 가는 거라서… 전이랑 갈비 준비해주셨다고 하셔서 내려가서 다같이 먹을 예정입니다."<br /><br />이번 설 연휴에는 총 2천800만 명 정도가 이동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보다 2.3%가량 늘어난 건데요.<br /><br />코레일은 KTX와 일반열차를 평소보다 28회 늘린 하루 평균 700회 운행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열차 좌석도 하루 2만 석을 추가해 오늘은 34만 4천 석을 공급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전 8시 기준 코레일 하행선 총 예매율은 96.9%인데요.<br /><br />경부선과 강릉선은 98.4%, 전라선과 호남선은 98.5%로 거의 만석입니다.<br /><br />혼잡이 예상되는 승강장에는 모두 2,500여 명의 안내 인력이 집중 배치되는데요.<br /><br />열차 내 소란이나 부정승차에 대한 계도 활동도 강화했습니다.<br /><br />즐거운 설 명절 기대하고 계실 텐데요.<br /><br />무엇보다 안전한 귀성길 되시길 바라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.<br /><br />#설연휴 #귀성길 #서울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